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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멤버 고(故) 종현 생일 맞아 “생일 축하해”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고(故) 종현의 생일을 축하했다.키는 8일 자신의 SNS에 “해피 버스데이 투 마이 베스트 프렌드. 러브 유. 센딩 올 마이 러브 투 유”(happy birthday to my best friend. love you. sending all my love to you)라는 글과 함께 고 종현의 생전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내 최고의 친구. 사랑해”라는 글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를 향한 키의 그리움이 느껴진다. 4월 8일은 종현의 생일이다.고 종현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인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7:32
뮤직

김태원-임진모, 유희열 표절 논란에 "병이 치료전 방관돼"→"도덕적 해이" 일침

부활의 김태원과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유희열 표절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음악계에 경종을 울렸다. 5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유희열 표절 논란' 주제에 대해 김태원과 임진모가 출연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졌다. 우선 김태원은 "유희열과 사카모토 류이치와의 유사성 논란 곡을 들어봤는데, 한 8마디 정도가 똑같았다. 그 점이 아이러니하다. 표절을 의도했으면 한두마디 변형을 했을 텐데 그러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그분이 워낙 스타덤에 오래 있었고, 쉬지 않고 곡 의뢰가 들어오니까 그런 (표절) 유혹에 빠진 게 아닌가, 혹시지만 가슴이 아파서 하는 이야기다. 다른 예전 노래들도 표절 논란에 오르내리는데, 그런 걸 보면 그게(표절) 병이라면 '치료가 되기 전에 방관을 해서 이렇게 된 게 아닌가'라고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분이 지금 고독한 상황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이런 문제가 크게 얘기된 적이 없다. 다 그냥 넘어갔다"라며 "사심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영향 받아서 그렇다'는 것은 작가로서 핑계가 안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씁쓸해했다. 임진모 역시 일침을 날렸다. 그는 "유희열은 (서울대에서) 작곡을 전공으로 하신 분이다. 의도성, 양심을 얘기하기가 민망한 수준이다.도저히 납득이 안간다. 본인이 충분히 잘 알 사람인데, 이렇게 된 건 도덕적 해이가 아닌가 싶다.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이치 사카모토가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는데 사실 동종업계 종사자인데 '표절이다' 이렇게 말하기 힘들다. 음악가들은 서로 양해하는 상황이 있다. 유사성을 확인할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말, 그걸로 표절과 관련된 논란은 (법적으로는) 끝난 것이다. 표절은 친고죄이기 때문에, 아무리 (대중이) 얘기해봤자 법적인 효력을 갖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사후 처리가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김태원은 무엇보다 "일본 음악을 따라했다는 사실이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말했고 임진모 역시 "K-POP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태원은 "표절을 논할 때, 한 곡 전체를 들어봐야 한다. 곡 전체의 느낌을 들어야 한다. 멜로디의 한 두마디는 의미가 없다. 그런데, 유희열은 앞서 고백한 대로 전체를 옮긴 거다. 어떻게 보면..음악에 (한두마디가) 묻고 말아야하는데 음악이 (모두) 들어가버렸다. 현재 마디수로 표절을 결정하는 게 지금의 현실인데, 그건 큰 의미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록 뮤지션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란 곡과 성시경에게 선물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란 곡을 들어본 임진모는 "어떻게 가사까지..우리나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뮤지션이 이랬다는 게 실망감이 큰 거 같다. 전 이번 표절 사건이 터진 게 오히려 잘 됐다고 본다. 곡 하나를 만드는 게 얼마나 엄중한 것인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이슈를 이번에 알아야 한다. 반박과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준인데 지금의 작곡가들이 재출발을 하는 상황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원도 "저도 그 말을 하고 싶었다"며 맞장구쳤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6월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검토 결과 곡의 메인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게 됐다”며 사과했고, 원곡자 사카모토 류이치 역시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밝히며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발표된 ‘플리즈 돈트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를 비롯해 성시경의 곡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등에 대해 추가 표절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는 등 자숙과 동떨어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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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S] “홀릴 듯이 자극해”…팝팝 튀는 사랑스러움이 ‘나연 그 자체’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으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을 발매하며 트와이스 중 가장 먼저 솔로 신고식을 치렀다. ‘아이엠 나연’은 본명 ‘임나연’과 “I’M NAYEON” 즉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신보는 ‘나연스러움’ 그 자체였다. 나연은 ‘아이엠 나연’에 담긴 다채로운 음악을 통해 나연만의 특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트와이스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보컬과 파워풀하면서도 밝고 상큼한 음색은 솔로 앨범에서도 돋보인다. 타이틀곡 ‘팝!’(POP!)은 거품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방의 마음을 과감하게 터트리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장 ‘나연스러운’ 색이 담긴 곡이다. 초여름을 수놓는 신보를 예고한 만큼 화려한 여름 축제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에 녹아든 나연의 탄탄한 보컬은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동시에 K팝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연 고유의 상큼발랄함도 놓치지 않았다. ‘홀릴 듯이 난 너를 자극해’, ‘설렌 듯이 네 부푼 맘이 터질 듯해’, ‘버블같이 터져 버릴지 몰라’, ‘끝도 없이 점점 부풀어 가’ 등의 가사로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나연의 매력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나연의 콘셉트 소화력은 눈길을 끈다. 화려한 무대 조명, 비눗방울 등 여러 소품을 십분 이용한 뮤직비디오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팝스타를 연상케 하는 아우라부터 독보적인 청량미까지 다 잡은 비주얼은 나연의 팔색조 매력을 증명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팝!’을 비롯해 ‘노 프로블럼’(NO PROBLEM), ‘러브 카운트다운’('LOVE COUNTDOWN), ‘캔디플로스’(CANDYFLOSS), ‘올 오어 낫띵’(ALL OR NOTHING), ‘해피 벌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노을만 예쁘다’ 등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나연이라는 이름 그 자체로 K팝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솔로로 발돋움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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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반복되는 가요계 표절 의혹…“시스템 마련 필요” 목소리도

안테나 대표이자 작곡가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원곡자가 나서 표절이 아님을 설명했지만, 유희열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친 상태다. 가요계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반복되는 고질적인 표절 논란에 ‘사람이 하는 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재발을 막기 위해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유희열, 아직 남은 표절 의혹 유희열은 지난 14일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속사 안테나는 이후 검토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점에 동의해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 연락을 취했고, 어제(20일) 표절이 아님을 밝히며 의혹에 대응했다. 그럼에도 유희열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표절 의혹이 불거진 곡은 ‘아쿠아’뿐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희열이 2002년 작사, 작곡, 편곡하고 가수 성시경이 부른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곡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입부가 유사하고 제목과 가사의 일부도 비슷하다는 점이 유사성을 주장하는 논지의 골자다. 또한 유희열이 2013년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당시 유재석, 김조한과 불렀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은 퍼블릭 어나운스먼트 ‘바디범핀’(Body Bumpin)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주 사적인 밤’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을 당시 대중은 잘못을 인정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연이어 표절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진행 중인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희열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잊을 만하면 표절 논란…법원도 알쏭달쏭 가요계에서는 이처럼 잊을 만하면 표절 의혹이 터져 나온다. 그룹 룰라는 정규 3집 타이틀곡 ‘천상유애’가 일본 그룹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お祭り忍者)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한때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가수 김민종 역시 3집 수록곡 ‘귀천도애’가 일본 밴드 튜브의 ‘서머 드림’(Summer Dream)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겪고 한동안 가수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통에 상급심에서 표절 여부가 뒤집어지는 사례도 있다. 지난 2013년 법원은 박진영이 작곡한 ‘섬데이’(Someday)가 김신일이 작곡한 ‘내 남자에게’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항소심에서 5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대법원은 2015년 “음악 저작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정도의 화성을 사용했다”면서 표절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는 표절 여부를 가려내기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법원은 두 저작물의 멜로디, 화성, 리듬 등의 실질적 유사성과 문제가 된 곡이 기존 저작물에 의거해 만들어졌는지 접근 가능성 등을 침해 판단 기준으로 삼아 시비를 가린다. 박진영이 만든 지오디의 데뷔곡 ‘어머님께’는 미국 래퍼 투팍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작사·작곡 저작권은 투팍 등 유니버설뮤직퍼블리싱과워너채플뮤직코리아가 관리하는 작곡가들에게 돌아갔다. 이승철의 ‘소리쳐’ 저작권도 작곡가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영국 가수 가레스 게이츠의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의 원작자에게 대부분을 넘겨줬다. # 표절 가려내기 쉽지 않은 가요계…해결 방법은? 가요계에서는 신곡을 낼 때마다 유사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100%란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한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새 음반을 낼 때 A&R(Artists and Repertoire) 팀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노래를 들어보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때 발매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수백, 많게는 수천 곡씩을 듣기 때문에 세밀하게 가려내기는 쉽지 않다”며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완벽하게 가려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장 (유사성 문제가) 불거지지 않더라도 뒤늦게 드러나면 후폭풍이 크다”며 “이런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 (기획사) 내부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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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줄 잇는 표절 의혹… '묵묵부답' 안테나 어떤 입장 밝힐까

안테나 대표이자 작곡가 유희열을 둘러싼 표절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다른 가수의 노래와 유사성을 제기하는 주장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희열이 작사, 작곡, 편곡한 성시경의 노래와 타마키 코지의 노래의 유사성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타마키 코지가 1998년 발표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성시경이 2002년 발매한 동명의 곡이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두 곡의 도입부, 멜로디, 곡 진행 등이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두 곡은 곡 명까지 같아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유희열은 지난 14일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소속사 안테나의 SNS를 통해 “‘유희열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표절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내가 켜지는 시간’,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 ‘해피 버스데이 투 유’까지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대중의 반응이 더욱 차갑게 식고 있다. 유희열은 그간 자신의 색이 뚜렷한 뮤지션으로 음악계 안팎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연이은 표절 논란으로 쌓아왔던 음악성에 치명타를 입게 된 유희열이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어떤 입장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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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표절 의혹 또 터졌다..일본 타마키 코지 노래와 유사성? 점입가경 논란

유희열이 일본 영화 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를 표절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또 다른 표절 시비가 계속 터져나오고 있다. 20일 커뮤니티 사이트 MLB파크에는 "유희열 표절의혹 또 나왔네요"라는 제목과 함께 성시경의 노래와 타마키 코지의 노래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성시경이 2002년 발매한 'Happy Birthday to You'와 1998년 발매된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노래 'Happy Birthday to You'가 링크로 삽입됐는데, 이를 들은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성시경의 'Happy Birthday to You'는 작사, 작곡, 편곡 모두 유희열로 확인된 상태라 유희열이 이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뭐 번안곡 수준인데, 제목에 가사까지 비슷...", "서울대 출신 한국가요 영향력 거의 탑인 사람 아닌가? 실망을 넘어 충격이다", "혹시 리메이크 아닐까?", "들어보니 'Happy Happy birthday to you' 하는 부분은 완전 똑같지만 나머지는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네요.표절 시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수준으로 보이긴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4일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소속사 ‘안테나’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과거 유명 가수의 표절 의혹 사례를 보면 '귀천도애' 김민종, '천상유애' 룰라의 이상민, '겟챠'의 이효리 등이 표절을 인정한 뒤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유희열 역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표절 의혹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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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김혜수→소피 마르소, WSG워너비 오디션 포문

'놀면 뭐하니?' 유팔봉(유재석)의 새 프로젝트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됐다. 각 대표들의 귀를 사로잡은 참가자들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는 안테나 유팔봉에 이어 미디어랩시소 엘레나 킴 이사, 그리고 정준하의 야무진 엔터와 하하의 콴 엔터가 합병한 콴무진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0%,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1%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로, WSG워너비 첫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 4명 참가자들을 궁금해하는 대표들의 장면이 차지했다. 익숙한 한 카페를 찾은 유팔봉은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에게 WSG워너비 오디션 심사위원 자리를 제안하며 "전혀 예상하지 않는 기획사여야 한다. 단 한 번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연락을 받아본 적 없어야 한다. 오디션 업계에서는 듣보잡인 그런 곳. 시소가 한자리를 담당해달라.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탐나는 제안이지만 너무 바쁘다"라고 자신을 대신할 엘레나 킴(김숙) 이사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엘레나는 "전현무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예전에 살이 쪘을 때는 노주현, 피곤하면 김병옥 선생님을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팔봉은 엘레나 이사에게 오디션을 함께 하자 제안하며 "대한민국 4대 기획사가 어디라고 생각하시냐. 내로라하는 회사들이 너무 많다. 그쪽도 바라지 않겠지만 저희도 연락하지 않았다. 신선한 회사들과 이번 오디션을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엘레나 이사는 "이제 와서 얘기하자면 송은이는 바지 사장이다. 내가 실세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부귀다. 돈 되는 목소리를 찾아낸다. 내가 보석을 찾아주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콴 엔터를 찾아 야무진 엔터와의 합병을 논의했던 유팔봉. 그는 "두 회사가 합쳐야 다른 회사와 균형이 맞는다"라고 하하와 정준하를 설득했다. 또 "마음을 합치고 서로 하고자 하면 일이 성사된다”라며 “리스펙트 하면서 같이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와 하하의 회사가 합쳐진 '콴무진'이 탄생했다. 이렇게 콴무진의 정준하, 하하 그리고 엘레나 이사와 안테나 유팔봉이 모두 모여 오디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팔봉은 "다양한 색깔이 이 오디션을 풍성하게 만들 거다. 세 회사가 모두가 합격이라고 하면 다음 라운드에 바로 진출이다. 두 회사만 선택하면 보류하자"라고 WSG워너비 오디션의 합격 기준을 정했다. 하하는 "열린 귀로 들을 거다. 목소리의 조화를 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WSG워너비 첫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됐다. 첫 번째 참가자로 김혜수가 등장해 'Happy birthday to you'를 열창했다. 하하는 "이 날씨에 너무 딱이다"라고 감탄했고, 유팔봉은 "일단 가야지. 가수 같은데 아닌 것 같다. 근데 여유가 있다. 이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합격을 선사했다. 김숙은 "가수가 아니라 뮤지컬 배우"라고 김혜수의 정체 추측에 나섰다. 다음 참가자는 이성경. '살다가'를 선곡해 노래를 시작했고, 유팔봉은 첫 소절에 바로 잇몸이 만개하는 미소를 지으며 1절이 끝나자마자 "합격"을 외쳤고, "WSG워너비 시작됐네. 대박이다. 이거 죽음의 조 아니냐"라고 극찬했다. 김숙은 이성경의 고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하하는 "기술로는 1등이신데 익숙했던 창법들이다"라며 다른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세 번째 참가자는 김고은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곡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다. 청량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은 김고은은 유팔봉과 하하-정준하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엘레나는 김고은을 자우림의 김윤아라 확신하며 "이분은 벌써 많이 벌었다. 너무 실력자다. 숨어있던 분들을 뽑고 싶다"라며 불합격을 선택했다. 이성경은 엘레나의 선택을 받지 못해 결국 '보류'라는 결과를 받게 됐다. 마지막 참가자로 소피 마르소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소름 끼치는 도입부를 선사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유팔봉은 기립박수를 치며 "전반부부터 후반부까지 고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평가했고, 엘레나는 "나랑 같이 노래방 갔던 사람인 것 같다"라고 독특한 심사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다음 참가자들의 블라인드 오디션 장면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메인 보컬 찾았다"라는 말이 나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대표들의 모습이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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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기분 좋은 솔로 시작…지니·벅스 차트 1위

조이가 솔로 데뷔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5월 31일 공개된 조이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안녕 (Hello)'이 6월 1일자 지니,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조이의 리메이크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핀란드, 터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이집트, 카타르, 싱가포르, 콜롬비아, 필리핀, 브루나이, 태국,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홍콩, 베트남, 몽골, 대만, 과테말라,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26개 지역 1위에 올라, 조이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안녕 (Hello)'은 타이틀 곡 '안녕 (Hello)'을 비롯해 'Je T'aime'(쥬뗌므),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 등 1990년대,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곡으로 여섯 곡 수록돼 있다. 앨범은 6월 3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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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레드벨벳 조이, 8년만 솔로에 리메이크 꺼낸 이유

조이가 레드벨벳 데뷔 8년차에 솔로 앨범을 낸다. 오래 기다린 솔로인데 리메이크라는 이례적인 시도로 신호탄을 끊었다. 31일 오후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온라인 음감회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과 선공개곡 ‘Je T'aime’(쥬뗌므)를 비롯해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까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리메이크한 음반이다. 솔로 데뷔에 리메이크를 꺼낸 이유에 조이는 "작년에 냈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포함해 내가 냈던 리메이크 음원을 사랑해주셨다. 옛날 노래에 목소리가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리메이크 앨범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이가 노래를 다시 부르면서 포인트를 준 부분은 '원곡 감성'. 원곡의 느낌을 가져가면서도 조이의 매력을 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수만, 유영진 등 SM 대표 프로듀서의 칭찬까지 들을 정도로 내부에선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랙을 선정할 때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듣고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이수만의 의견이 대폭 반영됐다. 조이는 '쥬뗌므'가 선공개된 배경에 "이수만 선생님께서 선공개하자고 했다. 유영진 이사님은 '잘 불렀고 봄바람처럼 와닿아서 좋다'고 말씀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많이 따라부른 노래라서 영광이다. 리메이크를 허락한 선배님들 감사하다"는 인사도 했다.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조이는 "웬디 언니가 정말 사랑꾼"이라면서 장문의 메시지에 감동한 일화를 전했다. 슬기는 SNS에 조이의 티저를 홍보해주며 "대견하다"고 연락을 줬다. 멤버들의 사랑에 조이는 "앨범을 준비하며 내 스스로 어려움에 부딪칠 때가 있는데 웬디언니가 먼저 솔로를 냈기 때문에 많이 물어봤다. 다른 멤버들도 힘든 것 없느냐고 정말 많이 신경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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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녹음 때 유영진 극찬, 봄바람 같다고"

레드벨벳 조이가 SM 대표 프로듀서인 유영진의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이는 31일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발매를 기념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박혜경 원곡의 타이틀 곡 ‘안녕 (Hello)’은 힘들었던 지난날은 잊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자는 희망적인 가사와 조이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선공개곡 ‘Je T'aime’(쥬뗌므)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그는 "회사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면서 이수만과 유영진의 반응을 전했다. "녹음을 마쳤을 때 회사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곡이었다. 이수만 선생님께서 이걸 선공개곡으로 하자고 하셨다. 유영진 이사님은 '잘 불렀고 봄바람처럼 와닿아서 좋다'고 말씀했다"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밖에 앨범에는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 ‘좋을텐데 (If Only) (Feat. 폴킴)’,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까지 1990~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을 조이의 색깔로 재탄생시킨 리메이크곡 6곡이 수록되어 있어 폭넓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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